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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meme) 열풍, 그 중심에 선 ‘깡’
"1일 1깡 하셨나요?" 요즘 ‘1일 1깡’이라는 신조어가 인기다. 가수 비가 2017년 발매한 노래 '깡'을 하루에 한 번씩 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깡’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30일 오후 4시 기준)는 1180만 뷰, 댓글은 12만 4000여 개에 달하며 신드롬의 중심에 서 있다. ‘깡’은 발매 당시 각종 음원 사이트 100위권에도 들지 못하며 세련되지 못한 콘셉트로 차가운 반응을 받았다. 'Yeah, 다시 돌아왔지. 내 이름 레인(RAIN). 스웩을 뽐내 WHOO! They call it! 왕의 귀환 후배들 바빠지는 중! 허세와는 거리가 멀어. 난 꽤 많은 걸 가졌지. 수많은 영화제 관계자 날 못 잡아 안달이 나셨지’ 등의 허세 가득하고 과장된 가사는 일부 네티즌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렇..
2020.06.01 10:38 -
태고의 시간들 – 우리의 삶은 어떻게 전설이 되는가
여기 에슈코틀레에서 키엘체로 가는 도로까지 이어지는 고시치니에츠의 길가에는 보리수가 줄지어 자라고 있다. 인간들은 항상 보리수 그늘 밑을 오간다. 보리수의 시간 속에서 인간은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 마냥 영원하다. 인간이 자연에게 영원한 것처럼 자연도 인간에게 영원하다. 사람의 눈 속에서 자연은 순환하는 계절을 따라 시듦과 피어남을 반복하며 항상 제자리를 지킨다. 자연은 그들이 시간과 죽음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알고 있다. 존재에 대한 무지 덕분이다. 반대로 인간은 자기 자신이 여기 존재하고 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인간은 외부의 경험을 통해 내면의 자아를 확립함으로써 자신만의 고유한 존재를 가진다.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없다. ‘나무의 입장에서 인간은 영원하다. 그들은 고시치니에츠의..
2020.04.15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