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보호구역: 지역 예술의 자립을 꿈꾸다.
대표 정훈교 시인과의 만남 요즘 젊은이들은 기회를 찾아 서울로 향한다. 꿈을 이룰 기반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문학도 그런 추세를 따라가는 듯하다. 고향에 남아 지역의 문학을 한다는 사람을 찾기는 매우 힘든 현실이다. 시인보호구역은 문화 예술 공연, 문예지 출판,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을 하는 문화 공간인데, 그 설립 취지는 다음과 같다. 신진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고, 예술가의 꿈을 보호한다. 또, 작가를 양성하여 지역의 문학이 발전하고 자립할 수 있게 힘쓰고자 한다. 지역 문화의 경직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렇게 시민과 예술인, 독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게끔 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올해부터는 시인보호구역이 두 곳에서 문을 연다. 첫 번째 장소는 ..
인터뷰
2020. 4. 27.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