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학생이 말하는 대학생의 삶

인터뷰

by 대서 2020. 5. 28. 16:55

본문

대학생 새내기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마음이 설렐 것이다. 입시가 끝나면, 힘들었던 입시를 치른 수험생들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대학 입학을 기다린다. 올해는 코로나19 인해 새터, 입학식 여러 학교 행사가 취소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20학번 학생들이 대학생의 대해서 많이 궁금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20학번뿐만 아니라 다른 학년의 학생들도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대학생 대해 궁금해할 것이다. 그래서 작년에는 새내기였지만 올해는 2학년이 , 19학번 대학생들과 ‘대학생들이 말하는 대학생의 삶’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다.

[대서 박은정]


Q. 고등학교 시절, 흔히 선생님들이 고등학교와 대학공부는 다르다고 말한다. 본인이 느끼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차이점이 있다면?

솔직히 다른 차이는 없는 같다. 2000년생부터는 7,8교시 방과 후를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인터넷으로 수강신청해서 수업을 들었다. 그리고 수강신청 했던 방과 후를 학기 동안 들었었다. 방과 시간표를 본인이 만드는 , 그리고 시간 맞춰 수강신청 하는 것까지 모두 현재 대학교에서 수강신청 하는 것과 똑같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방과 후는 2시간만 듣지만 대학 수업은 오래 듣는 것과 수강신청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사회탐구 과목으로 생활과 윤리 배웠었다. ‘생활과 윤리과목이 재밌고 잘 맞아서, 철학과는 아니지만 철학과 전공수업을 들었었다. 고등학교 때는, 도가 사상의 대표 학자인 장자에 대해서 배울 , 장자는 죽음은 기의 순환이고 자연의 순환 과정 일부라고 생각해 죽음을 슬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그냥 암기했었다. 대학교에서는 이론이 나오게 배경, 도덕경 등에 실린 장자의 말이나 대화를 분석하고 공부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정리하자면 고등학교에선 이론 위주로 공부하고, 대학교에선 원문을 보며 공부해 깊이 있는 공부를 있는 같다.

 

Q. 많은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대학 생활을 반영했다고 평을 받은 웹툰  치즈 트랩에서도 팀플 무임승차에 대해서 다뤘다. 해당 에피소드는 많은 대학생들에게서 공감을 이끌어냈었는데, 대학생활 팀플 무임승차를 경험해본 적이 있는지,

무임승차는 필수 교양에서 많은 같다. 필수교양은 학교에서 시간표를 짜서 주기 때문에, 듣기 싫어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수업이다. 팀플을 하면서 어이없는 경험을 했었다.   A 팀플에서 자료조사 담당이었다. 나는 정해진 기간까지 조사를 해왔지만, A 해오지 않았었다. A 나에게 사과가 아닌,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네가 조사를 해와서 내가 새로운 자료를 찾을 것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찾아라고 말하며, 내가 조사해 자료를 둘이 같이 조사한 걸로 하자고 말하더라. 어이없었지만, (팀플 수업을 했던) 해당 강의는 개인 기여도는 반영하지 않았고, 전체 팀으로 점수를 받는 수업이어서 어쩔 없이 내가 조사해 자료를 둘이 같이 조사했다고 말했다. 팀플에서 개인 기여도를 반영해주지 않으면, 학점을 받아야 하는 사람,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열심히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무임승차를 하거나 성실히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팀플에서 개인기여도를 반영해주거나, 팀플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

 

Q. 본가가 지방인 학생이라면, 본가에서 통학할 없기 때문에 기숙사에 입사하거나, 자취를 수밖에 없다. 기숙사와 자취 각각 장단점이 있다면?

우선 지방에 살면 거리점수를 받기 때문에 서울이나 경기도에 거주하는 학생에 비해 기숙사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기숙사는 안전하다는 것과 자취할 때보다 비용이 훨씬 든다는 , 그리고 학교와 근접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개인적으로 기숙사의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이 좋다. 우선 기숙사에 들어가기 위해선 지문 인식을 해야 들어갈 있고, 경비원분들이 항상 계신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룸메이트와 같이 방에서 살기 때문에 혼자만의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전화를 때나 밤늦게 과제를 해야 불을 켜놓는 것이 눈치가 보여, 방에선 전화를 하지 않았고 카페나 다른 곳에서 과제를 했었다.

 혼자만의 공간이 없어 가끔 답답할 때도 많지만, 룸메이트와 맞으면 그런 답답한 부분이 느껴질 수도 있다. 나는 룸메이트와 맞아서 기숙사 방이 바뀌어도 계속 먹으러 다니거나 놀러 다녔다. 상경하면, 가족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 룸메이트와 함께 살면, 룸메이트가 그런 외로움을 해결해줄 때가 있다.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면 장점이 많다. 우선 학교와 거리가 가까우면, 1교시나 아침에 수업을 들을 정말 편하다. 늦게 일어나도 되기 때문이다. 9 수업이면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해도 늦지 않다. 만약 통학하는 친구라면 적어도 7시에는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팀플을 주로 학교 근처에서 하기 때문에 편하다.  무엇보다도 나만의 개인 공간이 있다는 것이 매우 좋다.

 나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보다 자취가 좋다. 화재 위험 때문에 우리 기숙사 내에는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 등이 없어서 요리 없다. 하지만 자취를 한다면, 요리를 있고, 냉장고나 세탁기 등을 남과 공유하지 않고 혼자 쓴다는 점이 좋다.

 단점이 있다면, 가는 밤길이 무섭고, 혼자 있을 가끔 무서울 때도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본가가 서울인 친구들이 부럽다. 그리고 원룸 같은 경우는 방음이 좋아서 옆집 소리가 들려서 옆집 앞에 쪽지를 놓은 적도 있다.

 

Q. 마지막으로 자신의 학과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국제학부 재학 중이다. 우선 국제학부는 모든 대학에 있는 학과가 아니다. 학교마다 국제학부에서 배우는 과목이나 커리큘럼이 다를 있는데, 우선 우리 학교에서는 나라의 언어에 대해서도 물론 배우지만, 배운 언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배운다. 자세히 말하자면, 다른 국가의 정치, 외교, 경제 , 국가의 사회 전반적인 측면을 알아가는 것이다.

 1학년때는 중국통상학과, 영어영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수업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있다. 학과 수업을 들을 있다는 장점인 같다. 그리고 2학년부터는 중국통상학과, 영어영문학과, 일어일문학과, 학과로 나누어져 특정한 학과에 소속된다. 본인이 원하는 학과로 신청하면 되는데, 학과별로 정원이 있기 때문에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나는 1학년 학과의 수업을 들어보고, 2학년 학과를 정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학과가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면, 전과를 하거나 전과를 하지 않는다면 본인 학과에 흥미를 붙여야 하는데 그것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고등학교 , 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워 일본어 그리고 일본에 대해서 몰랐다. 그래서 1학년때, ‘일본 사회의 이해라는 일어일문학과 수업을 들었고, 일본 사회에 대해서 있었다. 그리고 일어일문학과 수업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 수업도 듣고 , 나에게 맞는 학과로 신청했다.

 

▶치과대학에 재학 중이다. 치과대학은 치의예과 2년과 치의학과 4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의예과에서는 일반 교양과목과 치의학을 위한 기본 과목을 교육받는다. 학점은 1.8 넘기면 진급하고, 넘기지 못하거나 특정 과목에서 f 받으면 유급으로 다시 이전 학년을 다녀야 한다.

 예과 1학년 때는 교양수업을 집중적으로 듣고, 생명과학(인체 생명과학) 대해 포괄적으로 배운다. 예과 2학년부터는 유기화학, 의학용어, 치과의사학 등의 기본 학문을 조금 전문적으로 배우며 해부학 이론 실습이 진행된다. 해부학에서는 주평을 통해 매주 시험이 치러진다. 학생들의 스트레스 시작이다. 치의학과(본과) 1·2학년에서는 기초치의학(해부학, 조직학, 생리학, 미생물학, 병리학, 예방의학, 내과학, 외과학, 약리학 ) 실습, 3·4학년에서는 임상치의학 실습과목이 주가 된다. 본과 1학년 때에는 머리목 해부학을 배우며 시체 기증을 통해 실제 해부 실습이 이루어진다. 본과 3학년 때에는 폴리클이라는 임상 실습이 이루어지는데 치과병원에 나가서 여러 과를 교대로 돌며 현장에서 직접 배운다. 본과 4학년 때에는 치과의사 국가시험을 위해 디데이를 세며 공부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치과의사 면허증을 부여받아 치과의사 자격을 얻게 된다.

 덧붙여 동아리 설명을 하자면,

 치과대학 내의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다. (20 이상) major&minor 동아리가 있으며 자율적으로 참여 가능하나, 보통 2 이상씩 들어간다. 동아리를 기준으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회식이나 모임도 잦은 편이다. 1년에 번씩 전국 치과대학끼리 번갈아 가며 전국 치과대학 축제를 개최하고, 댄스 동아리 공연, 부스 활동, 초청 가수 공연, 밤에는 맥주파티 등을 하며 전국의 치과대학 학생들끼리 만날 있다. 그리고 본과 2학년은 회장단으로 불리는데 학생회, 동아리, 담임반, 동문회 등에서 회장과 총무를 맡고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