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의 문화, SNS의 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이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라고 말한 인터뷰가 회자되고 있다. 여기서 트위터는 단순히 특정 서비스를 지칭하기보다는 SNS의 이용 자체를 지적했다고 볼 수 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s)는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 주는 서비스를 말하며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성장에 따라 엄청난 사회적 파급력을 화두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단 한 장의 사진과 글자 몇 마디만으로 쉽게 선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루머와 유언비어, 가짜 뉴스의 시발점이 된다는 단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되면서 친구나 지인, 또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온..
문화
2020. 4. 5. 15:06